게임/- 모바일
'트럭'보내서 바뀔거였으면 애초에 안했지.
Leatitia
2022. 9. 7. 20:50
요즘은 트럭대신 마차가 된 분위기지만 솔직히 이 시위가 통하지 않을거라는건 잘 안다
왜? 애초에 그럴거였으면 이렇게 안만들었을테니까
뭐 기본적인 것은 서비스지역에 따른 차이겠지만 지역차별하는 것 역시 과거부터 지속되어오던 오래된 전통이라...
몇년전부터였나
유저들의 대우가 땅바닥에 쳐박혀버린 시점부터 등장한 한 단어가 있다
페이 투 윈(Pay to Win)
그냥 돈으로 떄려박겠다는 이야기
과금유저들에게만 호의적인 기업에 편승하겠다는 이상한 변절이다
원래부터도 과금은 해야 하는 부분도 있기도 했지만 아예 충성 이상의 결제력을 보여주어 기업들이 친고객주의로 바꾸겠다는 이상한 논리를 유저 '스스로'가 표현하기 시작한 것
결과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무의미한 것들이라고 생각되는 것들은
어떤식으로든 기업은 손해볼게 없다는거다
얼마전에 트럭시위로 시끄러웠던 N사의 결과물 미온적인 마무리에 합의한 시위대들
솔직하게 말하면 그런 결과물을 받고 참는걸보면 가짜 분노에 더 가까운 것들이었다
당연하지. 내 기본권이 침해받은 것도 아니니 그만큼의 절박함도 없었을 것이다
애초에 기대를 하니까 실망을 하고 분노하는 것 아니겠는가
나는 게임에 크게 기대하지 않은지 오래됐지만
그럼에도 아쉽다
잘 만든 게임들임에도 운영에 실패하거나 또는 아예 무능한 결과값으로 인한 것들이었던 게 한두번이 아니다
그렇다고 저런 행동으로 옮기는게 맞냐고 묻는다면
분노에 대한 것은 이해하지만
'약하다'
저건 '가짜 분노'다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