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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월드오브워쉽

[월드오브워쉽] 항모를 그만뒀던 이유가 뭐였더라

아마 워쉽을 그만뒀던 시점이 항모패치 이후였던걸로 기억한다

예전에는 항모를 운용할 때 함재기를 출격시키면 대부분 지도에서 대체로 컨트롤이 가능했다

 

그러니까 다른 함급들과는 다르게 항모만 '보드게임'을 할 수가 있었다

사실 그렇게 함으로써 대부분의 전장을 총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항공모함의 본연의 업무를 할 수 있었던 것인 사실이다

 

전투기로 요격도 하고 정찰도 하면서 제공권을 장악하고 나머지 공격기로 적들을 공격하는 전술을 썼었다

그런데 아무래도 일일이 움직이며 사격까지 해야하는데 함재기의 요란한 '유린'에 어쩌면 게임 자체에서 항공모함의 존재 자체가 전체적인 유불리를 너무 장악한다고 생각했던 모양이다

 

 

게다가 월드오브탱크와 같이 꽤나 성행하던 것에 비해 월드오브워플레인은 다른 시리즈에 비하면 거의 인지도를 갖지 못했다. 기존 강자인 워썬더에 비해 큰 장점이 부각되지도 않았던 이유였다

 

그래서 그런지 가지고 있던 워플레인의 조작방식을 버리지 않고 그대로 워쉽 항모에 집어넣었다

물론 그 당시만 해도 워플레인은 서비스하고 있기도 했고, 조작감을 익숙하게 만들기 위한 수단으로 워쉽을 이용하려고 했던 노림수도 있었던 분위기가 있었지만 이제와서 생각해봐도 그렇게 큰 영향은 없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이 조작감이 너무 불편해서 항모에 대한 기대는 할 수 없기도 하고 이 방식이 과연 효과가 있는가 싶지만서도 이미 익숙한 사람들은 곧잘 하고는 있는 것 같았다

과거의 폭발력이 넘치는 수준은 아니었지만 주력함들을 꾸준하게 괴롭히면서 방해하는 것은 여전히 효과적인 것 같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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