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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PC

[트랜스포트 피버2] 비현실

 

이 게임은 쓸데없는 곳에서 현실감을 부여하고

필요한 현실성은 안드로메다에 흩뿌려놓은 것 같다.

 

적어도 그럴거라면 자율성에 대해서나 아니면 적어도 AI 시스템이나 이런 것들을 잘 부여해놓던지.

 

도시는 자기 마음대로 성장하는 만큼 산업도 연결하기 좋게 알아서 AI가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던지

적어도 유저가 근처에 만들수 있는 그런게 마련되어야 하지 않나

 

물론 창작마당에 그런걸 구현해놓은 게 있는건 안다.

근데 그것도 한계가 보여서 그만뒀다

아무리 잘 만들어봐야 게임제작사에서 부여하는 그런 것들이 아니면 어딘가 모르게 부자연스러워서 말이다

 

위의 간단한 예시를 보면 이렇다.

원재료 나무가 저 아득히 너머에 있고 나무를 가공할 수 있는 곳은 여기에 있다.

그리고 이 가공된 나무를 다시 완성품으로 만드려면?

 

 

블헹중 다행으로 최종 완성품이 근처에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소비처가 근처에 없다

 

설사 원목을 힘들게 철도로 끌고와서 생산을 한들

또 다시 이 생산품을 보내는 노력을 해야 한다.

 

 

소비도시와 생산공장

그 사이에는 또 다시 걸림돌이 있다.

 

 

 

이게 자본력

 

이렇게 힘들게 지어놓으면

 

 

이 짧은 공간이 무척이나 잇기 어렵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기도 한다.

 

 

물론 이 모든게 창작마당이나

또는

맵의 크기나 초기설정을 건드리면 충분히 가능할 수는 있다

 

하지만 도시를 만들고 그것을 지켜보는 것을 재미로 삼는 게임에

이런 수고로움을 계속해서 해야만 할 이유는 없지 않나

적어도 약간의 설정과 허용범위만 추가해주면 되는데.

 

1에 비해 2는 달라진게 너무도 적다

그저 그래픽만 끄적대고 2라고 내는게 너무나 만연한 시대라지만..

괜찮게 만든 게임을 이런저런거 하나씩 빠진 나사때문에 실망을 해야 하는 것도 좀.. 문제가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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