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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인터넷방송

트위치 대안이 있기는 한가

벌써 2월이 다가왔다

그동안 처음에는 부정했고 그 다음은 각자 방식대로 고민하고 각각의 플랫폼에 대한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

 

슬슬 각자의 길이 정해지고 있고

여전히 망설이거나 큰 결심을 세우지 않거나

혼란스럽지만 그래도 해가 지났고 남은 기간동안 단번에 결론이 날 것이라 생각해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어느쪽도 답은 아니라는 확신이 생겼다

다르게 말하면 스트리밍이라는 것 자체에 대한 매력도가 많이 떨어질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이다

물론 한시적일수도 있고 아예 시대가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이 든다

 

그렇게 생각한 가장 큰 이유는

아프리카든 치지직이든 트위치의 수요를 완벽히 수용할 수 있는 준비 자체가 부족해보이고

그저 화질 복원외에는 큰 영향력은 없다고 본다

 

아프리카는 자신들이 성장시켜왔던 시스템이 있고

치지직은 자신만의 노하우는 없지만 트위치에서 넘겨받을 안전자산이 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양대리그가 된다고 하면 과연 이 구조가 얼마나 갈거냐는거지

 

안정화가 되는 순간 다시 망사용료에 대한 언급이 발생할 가능성은 분명하다

아직도 통신사는 배가 고프니까

 

각자의 수익구조가 명확하지 않은 지금시점에서 서로의 피를 빨기 위한 빨대를 꽂은 구조이니 이 구조가 장기적으로 생존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

 

결국 실시간 방송에 대한 매력도가 떨어질 것이고

차라리 녹화방송이 더 가치가 있을 수 있다는 분위기도 만들 수 있다

 

유튜브 같이 말이다

 

게임 스트리밍이야 아직은 실시간 체제가 조금 더 소통하기에 유리할 수는 있겠지만

계속되는 시장의 불안으로 인해 자칫. 스트리밍하는 당사자에게까지 비용청구가 이루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마저 든다

 

스스로가 만든 인프라도 아니고 국가사업으로 깔아둔 국가자산의 사업권만 받은 기업이 마치 자신의 전유물처럼 영향력을 과하게 행사하고 그것을 국가는 묵인하고 있고. 결국 이 모든 결과는 시청자와 스트리머들이 될 것이고 그들은 최종소비자들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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