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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인터넷방송

이제 슬슬 벽이 무너지는

최근 네이버 치지직의 베타테스트가 진행되면서 많은 트위치 스트리머들이 치지직에 동시송출을 하면서 출발이 좋다

그에 반해 아프리카는 여전히 기존의 이미지로 인해 아직은 진입시도가 크지는 않은 것 같다

 

 

하지만 첫주차와 다르게 네이버 치지직에도 단점 아닌 단점을 스트리머들이 파악하기 시작했고, 아프리카TV에 대한 관심도 따라서 올라가기 시작했다

일부는 아프리카TV를 통해서 동시송출을 해보며 실험적인 반응을 확인하는 모습도 보여주기 시작했다

 

그렇게 일부는 아프리카에 대한 편견도 꽤 있음을 인지하기 시작했고 트위치가 2월로 마무리가 된다면 네이버와 아프리카를 동시송출 할 가능성이 있는 스트리머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만약 두 업체간의 원만한 협의를 거친다면 그것이 가장 둘의 영향력을 골고루 배분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과거의 아프리카TV에 비하면 나아졌다는 것.

하지만 그것이 꼭 악질이 아프리카에만 있다는 의미가 될 수 없다

트위치나 유튜버들이 순할 것이라는 망상과도 같은 것이다

 

여전히 심한 사람은 어떤 플랫폼에도 남아있고

그것이 그들은 '컨텐츠'라고 생각하고 하는 것이다

심지어는 그 '컨텐츠'를 플랫폼 전체로 옮겨서 오염시키려고 했던 것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것이 완전히 뒤집혀지게 생겼다

트위치라는 큰 고래가 좌초하면서 생기는 많은 사용자

스트리머와 시청자들이 다시 옮겨오면서 그 고인물에 새로운 방향을 만들 것이다

 

물론 자신들을 따르던 방송에만 집중되겠지만 기존의 'BJ'들에겐 그것 또한 위기감이 작용될 수도 있다

어차피 지금의 시대는 인터넷이든 TV든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것이 '죄악'이 아니다

오히려 보기 싫은 것을 억지로 보면서 생기는 부작용은 많이 줄어들었다

 

그러니 자극적인 방송에 지쳐있던 사람들이 희석되거나 오히려 그 주 컨텐츠가 다양해지는 과정에서 볼거리를 찾아서 더 많이 이동할 가능성도 있는 것이다

'큰 물'에서 놀다 온 스트리머들이 이미 그들의 역량을 가지고 접근하는 만큼 기존의 스트리머, BJ들도 긴장은 좀 해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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